당뇨병을 앓는 영화 감독 킵 앤더슨. 그가 당료병, 암,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족을 상기하고, 자신의 건강염려증을 설명하던 중 느닷없이 등장한 뉴스 보도 하나(ABC뉴스)가 충격을 준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베이컨, 소시지, 살라미 등 가공육이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소식이다.
당뇨병을 앓는 영화 감독 킵 앤더슨 감독이 조사해보니 세계보건기구에서 담배, 석면, 플루토늄과 함께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인정한 것이다.
영화는 이렇게 충격을 주고 시작하나 싶더니 바로 미국의 공공성을 인정받은 암학회가 가공육의 문제점을 공개하고도 가공육 섭취를 권장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밝힌다.
더 나아가 이 영화는 미국의 암학회, 당뇨협회, 심장협회가 결코 대중과 환자들을 위한 단체가 아님을 전하며 이들 협회의 주요 스폰서가 다름아닌 가공육, 유제품 기업이라는 점을 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