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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음주ㆍ흡연ㆍ비만'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 23조원
관리자2021-11-30

음주와 흡연 그리고 비만.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요인들입니다.
정부가 조사를 해봤더니 이 세 가지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1년에 23조 원에 달했습니다.
올 한 해 사회간접자본 예산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음주로 인한 비용이 9조 4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흡연이 7조 1천억 원, 비만이 6조 7천억 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비만의 경우 지난 8년간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건강위험요인이었습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흡연과 음주는 각각 1.62배, 1.56배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비만은 2.22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60대가 전체 비용 발생의 71%를 차지했고 발생 비용 중에는 의료비가 가장 많았습니다.
항목별로는 국민이 치료를 위해 부담해야 하는 직접 의료비의 비중이 39%로 제일 컸고 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손실 비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면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새해 소원으로 건강을 꼽으신 분들.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도 지키고 돈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늘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