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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리셋] 컷 포이즌 번 -암산업의 이면
관리자2021-11-29
[다큐]컷 포이즌 번 -암산업의 이면(1:27:48)
 
 
 
갑상선암 발생률로 보는 ‘과잉진료’ 사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갑상선암, 수술 미루는게 능사 아니다

몸의 대사 속도 등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하는 여포세포에 생기는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 ‘순한 암’으로 불린다. 전체 갑상선암의 70~80%를 차지하는 유두암이 대표적이다. 10년 생존율이 100.2%(2012~2016년 발생자)로 갑상선암에 걸리지 않은 같은 또래의 일반인보다 높아 최근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큰 편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NOFP6ZR
 
 
실제 생존율 vs 비교 생존율
근본 없는 '5년 생존율'의 유래
SEER(Surveillance of epidemiology of end result program)

 

암환자들이 병원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에게
 그리고 의사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항암 치료는 사기다

항암치료는 사기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항암제의 비밀!


평생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의사 곤도 마코토. 그는 항암치료는 그저 생명을 건 승산 없는 도박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의 말은 환자나 가족에게는 큰 심리적 괴로움을 안겨 주겠지만 항암제에 의문을 가졌던 사람들이나 항암 치료를 그만두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된다. ‘항암 치료 하지 말라’고 말하는 그는 구체적인 데이터와 충분한 근거를 들어 왜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그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증명한다.

그렇다면 암에 걸린 사람들은 그저 죽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곤도 마코토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고도 삶의 질을 높이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결국 우리 몸에 생긴 병은 스스로가 진단하고 치료법을 판단해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 수 없던 항암제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곤도 마코토저자 : 곤도 마코토
저자 곤도 마코토는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1973년에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방사선과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ECFM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UATES)를 취득했다. 1979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파이온치료소에서 근무한 후, 1980년에 귀국하여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에 유방암에 걸린 친누이를 치료하면서 유방을 제거하지 않는 유방온존요법을 주장했다. 환자 위주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항암제의 독성, 확대수술의 위험성 등 암치료에서 선구적인 의견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발표하여 계몽해온 공적을 인정 받아 2012년 ‘제60회 기쿠치간菊池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암과 싸우지 마라》, 《암 치료가 당신을 죽인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등이 있으며 2013년에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WWW.KONDO-MAKOTO.COM)를 개설하여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역자 : 장경환
역자 장경환은 일본 조치上智대학 신문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외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뉴미디어방송》, 《방송문화론》, 《멀티미디어문화론》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서브리미널 마케팅》, 《암과 싸우지 마라》, 《당신의 암은 가짜암이다》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머리말
· 이 책을 읽을 때의 주의사항

01.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 고형암의 경우, 항암제에 연명효과는 없다
· 항암제의 연명효과는 인위적으로 조작되었다
· 유명 의학잡지에 엉터리 논문이 실린다
· 임상의는 정보조작이나 은폐 사실을 알지 못한다
· 조기발견으로 생존기간이 연장된 것처럼 보인다
· 위암 항암제 ‘에스원’은 인가되지 말았어야 했다
· ‘허셉틴’과 ‘이레사’에 연명효과는 없다
· 분자표적약 ‘아바스틴’도 인가를 취소해야 한다
· 제약회사 사원이나 컨설턴트가 논문 저자가 된다
· 표준 치료를 무효로 하더라도, 환자나 가족은 전혀 곤란하지 않다

02. ‘효과가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의사가 말하는 ‘효과가 있다’는 ‘치유’가 아니다
· 비록 암 덩어리가 작아져도, 독성으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
· 급속히 축소·소실하는 암은, 재발하는 스피드도 빠르다
· 항암제의 일곱 가지 허물을 감추는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얕보지 마라
· 연명효과를 인정하는 임상시험은 신뢰하기 어렵다
· ‘꿈의 항암제’ 택솔의 놀랄 만한 데이터 조작
· 일류 의학잡지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논문이 적다

03. 종양내과의는 하지 마라
· 반론이 없는 논점에 진실이 숨겨져 있다
· 종양내과의가 즐비해도, 독성에 의한 사망은 막을 수 없다
· 왜 연명효과를 언급하지 않는가?

| 재반론 |
· 항암제는 그래도 효과가 없다
· 일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쓰자
· 이상한 모양의 생존곡선
· 종양내과의는 하지 마라

04. 왜 착각하는가?
· 암이라면, 호스피스 병동에도 들어갈 수 있다
· 암의 최후는 아프지 않다
· 나도 착각했던 시기가 있었다
· CHOP요법의 성공체험이 눈을 흐리게 했다
· 스스로 그래프를 그려보고 눈을 떴다
· 의사들조차도, 전문가의 거짓말로부터 벗어나지 못 한다

05. 어떤 독성이 있는가?
·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구조와 기능은 거의 같다
· ‘암 줄기세포 가설’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 항암제는 발암물질이다
· 항암제를 바꿀 때마다 사망확률은 높아진다
· 분자표적약의 대부분은, 극약으로 분류된다

06.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좋은가?
· 전이로 통증이나 고통이 나타나는 경우
· 주치의의 몰지각이나 횡포에 대한 대처법
· 장기전이가 있더라도, 무증상이라면 당장 생명에 지장은 없다
· 호르몬 치료약은 지나치게 비싸다
· 전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경우

07. 항암제 이외의 암 대처법
· 암 사망의 90%는 전이 때문이다
· 전이가 없다면 위험하지 않다
· 검진에 의한 조기발견은 의미가 없다
· 병리진단은 암과 양성을 구별할 수 없다
· 암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가?
· 진행기암이 발견된 이쓰미 씨의 사례 재고
· 암 치료는 불필요한 것이 아니다
· 암은 ‘말기발견’이 바람직하다

보충 전문가와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에게
· 생존율의 산출법과 중단사례
· 항암제·분자표적약 임상시험 데이터의 보충
· 후기
· 해설
·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암 치료의 권위자,
항암치료의 진실을 말하다!


평생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의사 곤도 마코토. 그는 항암치료는 그저 생명을 건 승산 없는 도박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의 말은 환자나 가족에게는 큰 심리적 괴로움을 안겨 주겠지만 항암제에 의문을 가졌던 사람들이나 항암 치료를 그만두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된다.
‘항암 치료 하지 말라’고 말하는 그는 구체적인 데이터와 충분한 근거를 들어 왜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그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증명한다.
사실 암 환자는 제약회사나 병원입장에서는 큰손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쓰는 항암제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들이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곧 그들의 수입이 끊긴다는 말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암에 걸린 사람들은 그저 죽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곤도 마코토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고도 삶의 질을 높이며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결국 우리 몸에 생긴 병은 스스로가 진단하고 치료법을 판단해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 수 없던 항암제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항암제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주위의 가까운 사람이나 혹은 먼 친척, 아니면 TV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연예인들이 ‘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그러면 제일 먼저 건네는 위로는 아마도 “항암 치료가 굉장히 힘들다던데, 기운 내세요.”라는 말일 것이다.
우리는 ‘암=항암치료’의 공식을 한치의 오류도 없는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곤도 마코토는 ‘평생을 암과 암 환자를 위해 살아봤더니 결국 항암 치료는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단언한다.
항암제, 암 치료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약물이 어째서 효과가 전혀 없다고 단언하는 것일까? 그가 ‘항암제에는 효과가 없으며 항암 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할 때마다 수많은 매체와 의사, 그리고 제약회사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묵살해 왔지만 그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오히려 정확한 수치와 통계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항암제에는 효과가 없다!

암 환자나 가족들이 항암 치료를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에 거는 기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펼쳐보기

책속으로

인위적 조작이란 사망한 환자를 살아있는 것처럼 다루는 속임수다. 그 실례를 제시한다.
1980년대에 연간 수백억 엔의 매출을 올리던 면역제제 크레스틴(항암제로 분류)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 사회문제가 되어 후생성(당시)에 의해 적용범위가 현저하게 제한된 후의 이야기이다. 〈란세트〉(Lancet)라는 유명 의학잡지에 위암수술 후에 크레스틴을 사용하자 생존율이 향상된다는 일본의 논문이 실렸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크레스틴은 되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그림 1-3〉에는 문제가 있다. 각 생존곡선의 곳곳에 세워져 있는 막대선은 ‘중단사례’라고 해서 경과 관찰 기간이 짧은 환자가 막대선 시점에서 생존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그 이후도 살아있다는 것을 전제로 관찰을 중단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논문에는 “피험자인 환자 전원을 최저 5년간은 관찰했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5년 이내에 막대선이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그림 1-3〉에는 몇 개의 막대선이 세워져 있다. 생존곡선을 만들 때 인위적 조작이 개입한 증거이다. --- p.22

고형암의 분자표적약은 인가되었어도 그 효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왜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고형암에 분자표적약의 효과에 차이가 있는가? 그것은 표적이 되는 분자의 유래나 성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제할 것은 암세포는 정상세포에서 분리된 것으로서 정상세포가 가진 2만 개 이상이라는 유전자는 암세포도 갖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암세포는 이들 유전자를 설계도로 해서 각 유전자에 대응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들 단백질은 유전자 세트가 정상세포나 암세포가 공통된 이상 정상세포에도 존재한다.
그렇게 해서 분자표적약은 정상세포 중의 분자도 공격해버려서 그것이 독성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이들 분자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되거나 암세포의 유지나 존속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암세포의 성장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 기능을 저해해도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는 없다. --- p.39

항암제의 효력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는 ‘그런데 항암제로 낫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낫는 것은 급성백혈병 등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폐암 등의 고형암은 낫지 않는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보면 암이 실제로 낫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암도 어떻게 되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도 마찬가지로 착각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다수의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자주 사용했으며 저서에서도 항암제를 권유했었다. 최근의 저서에서는 그 부분들을 철회했지만 인생에서 연구자로서 최대의 잘못 혹은 가장 큰 오점이라고 생각한다. --- p.109
[예스24 제공]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46723
 
 
 
 
수술부터 방사선·화학요법까지… 성공률 고작 5%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암 발생 확률은 37.5%, 여성은 34.9%다. 한국 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셈이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암이다. 75년 전 암 치료 성공률은 3~5%였으나,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달한 지금도 여전히 성공률은 5% 내외를 넘지 못하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해서 외과적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의 3가지 방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외과적 수술은 일반적으로 고형암(몸속 장기 등에 암 종양이 자라는 경우)에 가장 먼저 시도되는 치료법이다. 암 발생 부위를 제거함으로써 암을 즉각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여겨져왔다. 만약 수술이 여의치 않거나 수술만으로 완벽한 치료를 장담할 수 없을 때 차선책으로 항암 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선택됐다. 수술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암이 초기 단계라 쉽게 완치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술은 암이 특정 부위에 국한돼 있을 경우에만 성공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일부 환자에 대한 수명 연장에만 도움을 줄 뿐 근원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다. 부작용 또한 심각하다. 예를 들어 복막암의 경우 수술 범위가 넓을수록 합병증의 빈도 및 중증도가 높아 특히 복강 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로 장기를 적출했으므로 장기의 기능 손상이 동반되는데 이때에는 재활훈련이 필요하다.
방사선으로 암덩어리에 충격을 줘 암세포를 죽이는 방사선 항암 치료는 1950년대 고에너지 방사선 치료기가 발명되면서 본격화됐다. 방사선에 노출됐을 경우 우리 몸의 정상 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을 회복하는 반면, 암세포는 손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특성을 이용해 방사선을 여러 번에 걸쳐 쪼여서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다.
방사선 치료는 한때 수술하지 않고도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치료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탈모, 생식기능의 변화, 구토, 식도염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해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방사선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학계에서 방사선 치료 자체가 여전히 논란이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쬐인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후에 몇 주 내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외과적 수술, 방사선 요법과 함께 가장 자주 쓰이는 치료법은 화학요법이다. 이 치료법은 몸 안에 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독성이 강해 암세포뿐 아니라, 건강한 세포도 함께 죽인다. 화학 항암제의 시작은 1차 세계대전 때 화학무기를 개발해 공격 수단으로 이용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질소 머스터드’라는 독가스가 개발됐는데, 이 독가스에 노출된 군인들은 피부가 괴사하면서 심각한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죽은 군인들의 시체를 부검했더니 림프절이 아주 축소되거나 기능을 할 수 없도록 손상돼 있었다.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 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림프절이 손상을 받아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1946년 예일대 교수인 알프레드 길먼과 루이스 S 굿맨은 질소 머스터드 계열의 약제를 혈액암 중 하나인 림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사용해 일부 환자들은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독약을 적절히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법이 개발된 것이다. 20세기 들어 독가스 성분을 시작으로 호르몬, 항대사 물질, 단백질 분해제, DNA 합성 저해제, 혈관 생성 억제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요법이 등장했다.
  
항암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이 빠르다는 것을 이용해 빨리 자라는 세포들을 죽이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정상 세포 중에서 빨리 증식하는 일부 세포들도 영향을 받게 돼 부작용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항암치료를 멈추거나 끝낸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항암제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가 다르다.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항암제가 개발·시판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고유한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가 최근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18023001&wlog_tag3=naver#csidx634d077ba98e89f98154fb921bd2c4f